할리웃장로병원, 맹장·뇌졸중 수술 ‘최고’
‘헬스 그레이드’연례평가
미 전국 병원을 상대로 한 병원 수준 평가에서 LA지역 한인 이용 대형 병원들이 평균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병원 수준평가회사인 ‘헬스 그레이드’가 최근 발표한 ‘제11회 연례 아메리칸 스터디’에 따르면 LA지역에 위치한 할리웃 장로병원, 굿사마리탄병원, 시더스 시나이병원, LA카운티 USC병원, UCLA 메디칼 센터 등은 각 분야별 평가에서 기대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할리웃 장로병원의 경우 일반외과와 뇌졸중, 폐질환 부문에서 전국 상위 5% 안에 들어 특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심근경색 치료와 심장기능상실 치료 부문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맹장수술 부문에서는 LA카운티 USC병원, 할리웃 장로병원, 올림피아 메디칼 센터가 별 5개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시더스 시나이병원, UCLA 메디칼 센터, 굿사마리탄 병원은 별 3개로 기대수준을 기록했다.
심장마비 부문에서는 세인트 빈센트병원, 템플 커뮤니티병원, 시더스 시나이병원, 올림피아 메디칼센터가 별 5개를 기록했으며, 폐혈증 부문은 할리웃 커뮤니티병원, 센추리시티 닥터스병원, 템플 커뮤니티, 굿사마리탄병원, 세인트 빈센트병원이 별 5개를 받았다.
또 뇌졸중 부문에서는 할리웃장로병원, 굿사마리탄, USC 대학병원, 세인트 빈센트병원 등이 별 5개를 기록했고, 여성건강 부문에서는 굿사마리탄 병원이 최우수 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최상위권에 위치한 병원이 하위권 병원보다 심장마비, 호흡기 등 폐질환에 이르는 17개 일반적인 수술과 증상에 있어서 70% 이상 사망률이 감소한다고 나타났다. 또, LA지역의 통계에 의하면 2005년에서 2007년까지 개선율은 미국 전체의 개선율보다 높았다.
한편 제11회 보고서는 미 전국의 약 5,000개 병원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4,100만 메디케어 기록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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