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D-리그 리노 빅혼스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6)이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5점을 넣었다.
방성윤은 29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리노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베이커스필드 잼과 홈경기에서 32분17초를 뛰어 3점슛 7개 가운데 3개, 2점슛은 3개 중 2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2개 모두 성공시켰다.
이밖에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2개씩,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고 실책 4개와 반칙 1개를 곁들였다.
1쿼터 중반 중거리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방성윤은 2쿼터 중반에 41-36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슛으로 첫 3점포를 터뜨렸다.
93-93 동점이던 종료 33초 전과 1점을 뒤진 26초 전에 던진 3점슛이 빗나간 장면이 아쉬웠고 팀은 93-98로 패했다.
방성윤이 속한 리노는 1일 로스앤젤레스 디펜더스와 원정 경기로 시즌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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