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평통 음악회로 막올려
내달 6일 동창회만 7곳서 모임
“이게 얼마만이냐, 너 지금까지 어디서 뭘 했어, 만나서 정말 반갑다.”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십시오”
본격적인 송년모임 시즌이 시작됐다. 오랫동안 잊혀진 옛 학교 친구들과 선후배를 만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지난 1년을 함께 달려온 직장 동료들과는 힘차게 건배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워싱턴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대행 황원균)가 29일 훼어팩스의 업타운 연회장에서 총회 겸 회장 취임식을 갖고 한해의 업무를 마감한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도 내달 6일 큰무리교회에서 정기총회 겸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는 내달 말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학교 교사들과 직업학교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행사도 열린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회장 김대영)는 내달 6일 ‘스승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북버지니아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는 20일 사은회 밤 행사를 열어, 5년 이상 근속한 교사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흥겨운 여흥을 통해 지역 한인들의 단결을 도모하는 송년잔치도 마련된다. 우선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진하)는 7일 송년의 밤을 열어 노래와 춤을 즐기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여성단체로 한미여성재단(회장 노라 스탬퍼)은 7일 불우여성 보호소인 희망의 집 기금모금만찬을 개최하며 워싱턴여성회(회장 수 라플란타)는 14일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연다.
가정상담소는 6일 오후 5시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 동안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올해 12만여 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이정환)도 6일 우래옥에서 이사회 겸 송년모임을 연다.
각급 동창회들도 송년모임을 통해 동문 간 친교를 다진다.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와 경동중고, 휘문중고, 서울사대부중고, 동성중고는 6일(토), 단국대, 배재고, 이화여고는 7일(일), 양정중고와 영동고는 13일(토), 경기고는 19일(금) 각각 동문회를 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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