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12대 회장에 황원균 현 회장대행이 취임했다.
북버지니아한인회는 지난 29일 정기총회를 겸해 취임식을 갖고 황원균 회장 이재인 부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날 저녁 훼어팩스 소재 업타운 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용진 평통 회장, 권태면 총영사,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새론 블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부의장, 문일룡 훼어팩스 교육위원, 구수현 DC 시장실 아태담당국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 새로 출범하는 회장단을 축하했다.
황 회장은 지난 1월 22일 한인회 임시이사회에서 회장대행에 선임됐으며 12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됐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류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자매결연 사업 등을 통해 경제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1.5세와 2세들이 주류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 회장이 밝힌 주요사업은 한사랑종합학교 교육프로그램 증설 및 운영 내실화, 제 6회 취업박람회 개최, 주류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 한미 FTA 국회비준 지원 등이다.
임기모 영사는 축사에서 “북버지니아한인회는 한사랑종합학교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동포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한인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도 “북버지니아한인회는 모범적인 한인단체”라면서 “불황가운데 한인들에게 힘이 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제 5회 취업박람회에서 자원봉사를 한 서진호 내과의, 로버트 윤 교정치과의, 김정민 치과의, 모린 윤 의사, 길형재 산부인과의, 이수웅 삼성한방의료원장, 김미영 간호사를 비롯 윤홍준 이스턴 계산기 사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했다. 박병호·박미영 전 부회장, 안세웅 한인회 후원회장 등 임원들에게는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다.
총회 및 취임식은 성정바오로천주교회 곽호인 신부의 기도, 강남중 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보고 및 회기전달, 취임사, 축사, 이재인 부회장의 업무보고, 육종호 교장의 재무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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