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혜택) 자유 등록기간 마감을 한달 앞두고 영어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무료 상담전화가 개설돼 플랜 설정을 위한 노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주아태노인센터’(NAPCA)는 1일 LA 케이로 시니어 헬스케어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헬스케어 플랜 관련 상담을 위한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무료 핫라인 서비스에 대한 아시안 노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NAPCA에 따르면, 65세 이상 한인의 약 80%, 아시아 이민자의 60% 이상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며 정부기관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약 플랜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APCA의 크레이튼 퐁 대표는 “메디케어 D 플랜의 종류가 많아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어가 불편한 노인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플랜을 정하는 것은 더욱 복잡해졌다”며 “NAPCA는 수혜자들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수혜자가 한국어 핫라인으로 전화를 걸면 담당자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메디케어 저소득층 보조금 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등록서류를 집으로 보내준다.
서류에 개인정보를 기입한 후 다시 NAPCA로 보내면 담당자가 가장 적합한 3~5개 플랜을 고른 후 수혜자에게 전화를 걸어 선택의 기회를 준다. 그리고 결정된 플랜을 NAPCA가 등록해 주는 것으로 절차는 마무리된다.
한국어 핫라인 (800)336-2722
<박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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