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여선교회연합회(회장 박복례)는 30일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장연실 권사(그레이스 감리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저녁 린티컴 소재 온누리선교교회(이영진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유복연 집사(열린침례교회), 총무는 류옥선씨(그레이스 감리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회장, 부회장, 총무는 현 회장과 3명의 전직 회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단독 추천을 받아 거수를 통해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됐다.
총회에는 24명의 회원과 목사,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박종팔 세탁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연실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협조와 기도를 통해 발전하는 여선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그동안 수고하신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강희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은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진심을 담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며 “자녀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심어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복희 회계는 총수입 4,534.63달러, 총지출 4,137.65달러, 잔액 396.98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박복례회장은 “그동안 기도와 물질로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며 “월요기도모임의 장소를 제공한 태멘교회, 순복음볼티모어교회, 주님의교회, 온누리 선교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여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0월 제섭 소재 벼룩시장에서 바자를 하고, 청소년 수련회와 매치스트라이크를 후원했으며, 지난 6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기도회를 갖고 교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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