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키클로짓’제작 화제
지퍼에 3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할리웃 스타들 구입 문의 쇄도
올 여름 1만 달러 초고가 청바지를 출시해 화제가 됐던 한인의류업체 ‘키클로짓’(Key Closet·대표 마이클 홍)이 이번에는 1만 달러짜리 후드티를 내놓아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키클로짓 자매 브랜드인 남성 티셔츠 전문 브랜드 ‘컨퀘스트’(Konquest)를 통해 제작된 후드티는 지퍼에 3캐럿짜리 초대형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4,000개 이상을 사용해 날개, 기타, 해골 등 터프함을 상징하는 문양을 그려 화려함의 극치를 연출하고 있다. 이 옷은 지난달 30일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인기가수 콜비 오도니스와 에이콘이 입고 등장하며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마이클 홍 대표는 “이번 후드티 프로젝트는 컨퀘스트의 높은 품질과 제작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히고 “판매용으로 제작된 의상은 아니지만 이미 유명 연예인들로부터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클로짓 브랜드가 지난 여름 내놓은 1만달러 청바지 역시 홍보용으로 제작됐으나 지금까지 3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후드티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지난 8월 라스베가스 매직쇼를 통해 런칭한 컨퀘스트는 주류 캐주얼 의류시장에 주목을 받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 대표는 “최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고급의류점인 제킨 앤 보즈(Jakin and boaz)와 컨퀘스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색다른 디자인과 고품질로 승부하는 의류를 한인사회에도 보급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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