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WNBA 정상에 오른 휴스턴 코메츠의 신디아 쿠퍼(오른쪽부터), 티나 탐슨, 태미 잭슨 등이 기뻐하고 있다.
WNBA 명문 휴스턴 코메츠 구단주 못 찾아 해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두 팀은 하나로 통합 시도
미 여자프로농구(WNBA)의 휴스턴 코메츠가 구단주를 찾지 못해 해체한다.
WNBA 웹사이트는 2일 “많은 투자자가 휴스턴 구단에 관심을 보였지만 2009시즌을 치를 적당한 소유주가 나오지 않았다”며 “휴스턴 소속 선수들을 나머지 13개 구단에 보내는 드래프트를 9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NBA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여해 2000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인 휴스턴은 NBA 휴스턴 로케츠의 소유주인 레슬리 알렉산더가 창단했다가 2007년 휴스턴에 연고를 둔 가구 딜러 힐튼 코우에게 소유권을 넘겼다. 그러나 코우가 올해 초 더 이상 구단을 운영하지 못하게 되면서 2008년 시즌은 WNBA 리그에서 휴스턴 구단 운영을 맡았었다.
휴스턴에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에서도 활약했던 티나 탐슨, 미셸 스노우 등도 속해 있다.
어려운 것은 미국 프로 스포츠 세계만 아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두 팀이 하나로 합치는 방안까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을 11위로 마친 새턴과 14위 킴키는 경제위기를 넘기기 위해 통합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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