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교회 축구팀은 축구를 통한 전도와 심신단련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한인 1.5세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전도를 목적으로 창립된 빌립보축구팀은 현재 30여명의 회원과 6명의 코치들이 참여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엘리콧시티 소재 펠프스 럭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교회 축구팀은 지난 8월에 열린 제2회 유·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청소년부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팀은 축구를 하고자 하는 타 교회신자와 비신자 등에게도 문호를 개방, 17세와 10세 미만 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관영 축구팀 회장은 “비신자 회원들이 축구경기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예수 영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축구팀이 없는 타 교회신자들도 함께 하며 친목과 체력단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호 코치는 “내년에는 13세 미만 팀을 창단, 유소년 팀과 청소년 팀 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코치는 “축구를 통해 체력단련은 물론 팀워크를 통한 협동심,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행동력을 함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며 “2010년 자체 축구장이 마련되면 축구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 팀은 최 코치와 남동석, 김한별, 정인재, 정범, 임열우씨 등이 함께 지도하고 있다.
연락처 (443)756-1602, 255-0343.
한편 각 교회축구팀은 기독축구대회와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친목과 실력을 겨루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달 9일 2008년 시즌을 마감한 기독축구대회에는 6개 교회팀과 교회연합팀인 C.F 스타스와 F.C 익스프레스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고, 8월에 치러진 유청소년 축구대회에는 15개 팀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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