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회가 7일 ‘한인의 밤’ 행사를 통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또 한인 학생 3명에게 총 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김형주 씨(버지니아카먼웰스대 재학, 컬럼비아대 치대 입학예정), 이수연 양(딥 런 고), 남궁 다니엘 군(매기 L, 워커 거버너 고). 장학생들은 에세이, 성적, 자원봉사 참가 정도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김진하 회장은 버지니아 체스트 필드의 인디아 컬처럴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한인회에 보여준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한인회는 성공적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호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박정훈 노인회장의 축사와 윌리엄 E. 존슨 체스터 필드 카운티 부국장의 인사말, 임기모 영사의 축사,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한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유희경 전 회장, 서성현 이사, 박정훈 노인회 회장, 임종표·로경선 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리치몬드 노인회 회원들은 한복을 입고 나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인회는 이날 8.15광복 기념 체육대회에서 실시된 그림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을 행사장 주변에 부착하고 한인회의 지난 1년 동안 활동해 온 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부는 노인회의 맨손체조, 리치몬드 천주교회의 부채춤, 김형주 장학금 수상자의 독창, 3부는 문완섭 씨 사회로 노래 자랑 및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경품행사에는 대형 TV, 인천왕복 항공권 50% 할인권, DVD, 내비게이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옥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장, 박정훈 리치몬드한인노인회장, 한영희 리치몬드한미여성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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