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여행사진 공모전의 대상은 버지니아 거주 박태인 씨의 작품 ‘Little Venetian Canal’에 돌아갔다. 박 씨의 작품은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화려한 도시 속으로 가보고픈 느낌을 잘 전달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박 씨에는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한스관광 제공)이 주어진다.
한스관광과 미주한인디지털사진가협회(KADPA)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접수한 일반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300여점이 응모해 사진예술에 대한 동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공모전 우수상에는 오영택씨의 작품 ‘환상’이 뽑혔다. 오씨의 작품은 지하동굴에 위치한 루비폭포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상으로는 뉴욕 및 나이아가라 관광권이 제공된다.
뉴욕 관광권에 주어지는 장려상에는 피서지에서의 기쁨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 김명현씨의 ‘아홉 가지 기분’이 선정됐다. 또 입선작에는 최평란, 류태자, 장혁수, 김수경, 스티브 임, 승경호, 강영순 씨의 작품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KADPA와 한스관광, 한국일보에서 공동으로 맡아 5차에 걸쳐 진행됐다. 강창수 KADPA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예년보다 수준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입상작과 탈락한 작품 모두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정도였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화) 오후 6시 한국일보 3층 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또 입상작품들은 사진가협회(www.kadpa.com)와 한스관광(www.hanstravel.com) 웹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낙선작은 시상식 당일 반환을 하며 우편 반송은 하지 않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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