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133개 고교가 대학 과목 선 이수 프로그램인 AP(Advanced
Placement)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수강률에서 전국 6% 안에 들었다.
워싱턴 포스트가 11일 발표한 2008 챌린지 인덱스(Challenge Index)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 28개 학군, 189개 고교중 133개교가 챌린지 인덱스 1.0 이상을 기록했다. 지수 1.0이상이면 전국 상위 6%안에 속한다.
전체 1위는 지수 5.250을 기록한 알링턴 소재 H.B 우드론 고교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탑의 명성을 이어갔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웃슨, 랭글리, 레이크 브래덕, 맥클린, 훼어팩스, 센터빌, 샌틸리 등 7개교, 몽고메리 카운티는 리처드 몽고메리, 우튼, 체비체이스, 처칠, 위트먼, 존슨 등 6개교가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챌린지 지수는 각 공립고교의 AP와 IB, 캠브릿지 테스트 등 대학수준 과목 수강 수를 졸업생 숫자로 나눠 산정된다. 챌린지 지수 1.0이면 졸업생 전체가 각각 1과목 이상의 AP 또는 IB 과목을 수강했음을 의미한다.
이 밖에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옥턴고(23), 마샬(24), 헌던(27), 사우스 카운티(28), 웨스트필드(29), 폴스 처치(31), 제임스 매디슨(32), 웨스트 스프링필드(39), 웨스트 포토맥(41), 스튜어트(42), 로빈슨(46)이 50위권에 들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학교로는 락빌(33), 몽고메리 블레어(43), 퀸스 오처드(44), 풀스빌(47), 아인슈타인(49), 스프링브룩(50)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특수 매그닛 스쿨인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는 챌린지 지수 7.575에 100% 합격율 및 SAT 평균 2214점을 기록, 전국 최고의 공립학교임을 입증했다.
AP와 IB는 재학중인 고교에서 수강하는 대학수준의 과목들로 SAT , GPA와 함께 대입사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매년 5월 실시되는 AP와 IB 시험은 1~5점, 1~7 만점에 각각 최소 3점, 4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점으로 간주돼 대학에서 크레딧을 받게 된다.
카운티별로는 챌린지 지수 5.061를 기록한 클락 카운티에 이어 폴스 처치 4.327, 알링턴 4.051, 라우든 2.962, 훼어팩스 2.952, 몽고메리 2.6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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