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에 한인이 운영하는 우체국 분점이 들어서 12일 업무를 시작했다.
메시야장로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샘터서림(대표 안미경)에 있는 우체국은 주 7일 저녁까지 오픈 , 생업에 바쁜 한인 고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됐다.
이 분점에서는 국내 및 국제 우편, 특급 및 등기우편, 우표 구입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단 머니 오더와 메일박스 렌트는 제외된다. 이곳서 접수한 우편물은 매일 오후 4시 애난데일 우체국 차량이 와서 픽업해 간다.
12일 열린 분점 오프닝 행사에서 안미경 대표는 “한국어로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우편업무를 보러 온 고객들이 기다리는 동안 책도 보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바바라 고티에 애난데일 우체국장은 “샘터서림 우체국 오픈에 따라 애난데일 지역 거주민들과의 관계가 친밀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연방우정국 북버지니아 디스트릭 로버트 진젤 시니어 매니저는 “업무 분담을 위해 우체국이 커뮤니티내 비즈니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으로 계약을 맺어 분점을 개설하고 있다”며 “이는 우체국, 비즈니스, 주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전략”이라고 말했다.
샘터서림 우체국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8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8시.
주소 4316 Markham St., #G,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256-195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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