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가 제정한 제 11회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워싱턴 지역 출신인 안설희씨(소설 부문)와 윤휘윤씨(시), 박영호씨(평론)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심리갈등을 다룬 소설‘아버지의 눈’, 시 ‘콤파스’외 2편, 평론 ‘딕테 소설에 나타난 신화적 가치’ 등이다. 메릴랜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안씨는 1990년 ‘워싱턴 문학’ 신인상(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91년 뉴욕한국일보 공모 소설 당선, 2000년 자유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시부문 심사는 조윤호, 이창윤, 배정웅, 소설 심사는 장정일, 정세봉, 조윤호, 평론 심사는 장정일, 장춘식, 조윤호씨가 맡았다.
한편 해외문학사가 올해 가장 뛰어난 작품 한 편을 선정하는 ‘해외문학 작품상’ 제 1회 수상자로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장인 채수희씨가 수필부문, 엄경춘씨가 시부문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후회하지 않는 삶’과 시 ‘겨울바다.
채씨는 중앙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해외문학 신인상, 2003년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수필집으로 ‘행복은 내 가슴에’가 있다.
심사는 조윤호, 배미순씨가 담당했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원인 신옥식씨는 제 11회 해외문학 신인상 수필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은‘삶과 죽음.
해외문학사 신인 문학상은 시, 단편소설, 수필, 문학평론, 번역문학 등 5개 부문에서 실시하며 내년 제 12회 공모 마감은 2009년 4월15일까지다.
문학상 시상식을 겸한 해외문학 제 13호 출판기념회는 내달 26일 LA에서 열린다.
문의 (562)929-2338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