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에서는 2009년도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재외동포재단이 내년도 각 한인단체의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중점 지원대상은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 사업 ▲차세대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강화사업 ▲재외동포 교류촉진 및 권익신장 활동 ▲경제단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그러나 ▲동포단체 자력으로 시행 가능한 사업 ▲사업계획서와 단체 현황, 전년도 지원금에 대한 집행 결과 보고서 제출이 충실하지 않은 단체, ▲동일 단체가 여러 사업을 중복 지원한 경우 ▲사업 실적이 미비하거나 검증이 불가한 경우, 또한 내부 운영과 관련된 경상경비 지원 ▲전년도 지원금의 목적 외 사용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미대사관 임기모 영사는 “이번 조사는 지원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필요과정이므로 신청한다고 반드시 지원금이 교부되는 것은 아니다”며 “연초 1회만 수요조사를 실시하므로 내년 후반기에 잡혀 있는 사업계획이더라도 미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원금 희망 단체는 지원금 교부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조사서, 개인 신상조사서 등 4건의 첨부양식을 작성해 내년 1월5일까지 영사관으로 팩스 202-342-1597나 이메일 hlc4meg@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첨부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 www.koreaem bassy.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