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태권도 사범이(57) 제 11대 워싱턴대한체육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체육회는 13일 우래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홍일송 회장에 이은 한광수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반석위에 올라온 체육회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직 회장들이 이룬 토대위에 체육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내년 6월말 열리는 시카고 미주한인체전에서 워싱턴이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이달내 임원을 구성하고 내년 초 임시이사회를 개최,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 15회 시카고 미주체전은 내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다.
이임하는 홍일송 회장은 “23개 가맹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체육회는 2년 전만 해도 사고단체였지만 지금은 미주 23개 지회에서 우수한 지회로 선정됐고 내년 미주체전에서 종합 1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광수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체육회 발전을 기원했다.
체육회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재무보고를 통해 수입 7만4,850달러, 지출 8만792달러를 보고했다.
박재선 총무는 10대가 시작된 2006년 9월 이후 재무총결산 보고를 통해 수입 10만8,400달러, 지출 13만1,630달러를 발표하면서 “부족분인 2만3,230달러는 신임회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홍회장이 전액 출연했다”고 발표했다. 청소년 체육 장학금 6,650달러는 신임회장단에게 인계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올해 체육인 상은 하홍주 체육회 수석 부회장, 모범 가맹단체상은 볼링협회가 수상했다.
씨름협회와 농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홍주 수석 부회장은 미주체전에 선수와 협회장으로 8번이나 참가하는 등 체육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 볼링협회(회장 제임스 강)는 매주 2번씩 모임을 가지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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