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에 홀로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쌀들이 전달돼 세밑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워싱턴버지니아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15일 H마트 애난데일 점에서 구입한 쌀 20파운드 110포를 14곳의 아파트 한인 책임자 등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쌀은 애난데일의 에버그린(11포), 알렉산드리아의 크라릿지 고층(11포), 버크의 버크랙가드(10포), 비엔나의 타이슨타워(10포), 알링턴의 앰우드(6포), 락우드(10포), 우드랜드휠(8포), 레스턴의 랙앤휄레십(6포), 알렉산드리아의 박스(6포), 아브슨 스트릿(5포), 훼어팩스의 욕구 아파트(7포)와 한인노인회 센터빌 지부(5포), 웃브리지 지부(5포), 외부신고 지역(10포)에 배부됐다.
이번 독거 한인노인들에 대한 쌀 배포는 느미라지 토탈 헤어살롱의 캐서린 박 원장이 지난 9월 독거 노인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노인연합회에 3천달러를 기부해 마련됐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H마트 애난데일점 앞에서 열린 쌀 배포식에서 “캐서린 박 원장의 도움으로 오늘 이렇게 독거노인 110명에게 쌀을 전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 한다”며 “홀로 겨울을 나야할 노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돕기 캠페인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은 이날 우태창 회장과 함께 아파트 책임자 등에게 쌀을 전달하며 노인들을 격려했다.
박 후원회장은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돕자는 생각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기부금으로 한인 노인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중원 에버그린노인아파트 상록회 부회장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160명이지만 11포만 전달받았기 때문에 독거노인 중 정부혜택도 못 받고 자식도 없는 8명과 연장자 3명에게 쌀을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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