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쉐라톤 호텔 공연
사회는 명MC 허참이 맡아
체념과 실의가 젖은 이들에 설운도의 뜨거운 노래가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들이 시름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찾는 가수 설운도가 워싱턴에 온다. 1월14일(수) 버지니아한인상공인협회가 마련하는 설날 콘서트를 위해서다.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타이슨스 코너의 프리미어 쉐라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설운도는 명 MC 허참(작은 사진)과 함께 워싱턴의 팬들에게 즐거움과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콘서트에서 그는 잃어버린 30년, 누이, 춘자야,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나침반, 원점, 여자 여자 여자, 다함께 차차차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노래방의 최고 인기 가수, 태진아, 송대관과 한국 트로트계의 3인방으로 불리는 설운도는 부산 출신으로 1982년 KBS ‘신인탄생’을 통해 데뷔했다. 그동안 숱한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심금을 울려온 그는 2005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화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워싱턴에서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와 콘서트에서 웃음을 책임질 MC는 유명 방송인 허참. KBS 1TV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째 진행하고 있는 재치만점의 터줏대감이다.
상공인협회 김명찬 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에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큰 즐거움과 활력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인사회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위해 입장료를 대폭 낮췄다고 한다. A석은 30달러, B석은 20달러이며 식사 및 와인이 제공되는 VIP석은 250달러다.
김 회장은 “모두 1천2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에서 1천석을 B석으로 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은 설날을 맞아 친지나 가족, 부모님들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상공인협회에 전화(703-941-4044)를 해 직접 구입하거나 이메일(kaccva@hotmail.com)로 할 수 있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설운도-허참 콘서트 수익금은 한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워싱턴통합한국학교 건립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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