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수 라플란트)가 한국 의정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혼혈학생(아메라시안) 5명에게 총 7,500달러의 장학금을 전했다.
장학생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크리스토퍼 윌리암스(4학년, 영희 소토 추모 장학금)군과 여성회 일반 장학금을 받는 스카이 웨이트(3학년), 데이빗 윅(9학년), 쥬디 정(7학년), 스태시아 안(3학년) 양이다.
라플란트 회장은 “워렌 버핏 처럼 큰 기부가는 아니나 지역사회와 한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마음으로 여성회 장학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테레사 린다우 장학위원장은 “올해는 로컬 장학생까지 장학금을 확대하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얼마 전 한국을 방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업을 갖고 성실히 사는 모습을 보며 여성회 장학사업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여성회는 올 여름 워싱턴지역 학생 3명에게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 기존의 아메라시안 학생에게만 수여하던 장학금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여성회 장학금은 총 1만500달러에 달하게 됐다.
권태면 총영사와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가장 귀한 선물인 장학사업이 귀한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슨스 코너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14일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한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당선자,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이내원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전광석 우리은행 본부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수 라플란트 회장은 숙자 나이드링거 이사장 등 전년도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 순서에 이어 2부에서는 노래와 댄스, 경품 추첨 순서가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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