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가 내년에 교육장소를 두 곳으로 넓히는 한편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중앙시니어센터는 내년 하반기 중앙장로교회 센터빌 불런 성전이 완공되는 대로 현재 사용 중인 비엔나와 센터빌 두 곳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현재의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는 비엔나, 애난데일, 버크, 폴스 처치, 맥클린 등 거주 노인들이, 센터빌 새 성전에서는 센터빌, 헌던, 샌틸리 등의 한인노인들이 모여 수업하게 된다”며 “시니어센터가 두 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폭넓은 한인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시니어센터 등록생들의 수준도 많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 시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니어센터가 산하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간병사 클래스는 수강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야간반과 주간반 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노인식사배달(Korean Meals on Wheels) 프로그램도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시설이 확보되면 확대 실시된다. 식사배달은 노인들의 평이 좋아 현재 다수의 대기자들이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이 박사는 “현재 40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확장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과 배달 봉사자의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한인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시니어센터 가을학기 봉사자 70여명은 16일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올 한 해 진행된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4년 창립된 중앙시니어센터는 시니어센터 프로그램을 비롯 간병사반, 시니어 네비게이터, 노인식사배달, 컴퓨터 프로그램 등 5개의 독립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문의(703)303-393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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