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여성 음악가가 미국 유명 가전업체인 ‘월풀(Whirlpool)’사의 발명왕 선발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피바디 음대 피아노과 출신으로 실버 스프링에 거주하는 계수미(40. Catherine Sumi Kay) 씨.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해 지역 언론들은 월풀사가 주최한 ‘전국 어머니 발명왕 선발대회’(Mom-trepreneurs)에서 계 씨가 제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휴대용 유아 용변 훈련용 플랫폼’ 발명이 친환경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계 씨는 1등 상금으로 7,000달러를 받았다.
계 씨의 출품작은 현재 미국 특허를 출원중으로 월마트와 유아용품 업체인 거버 등이 계 씨의 발명품 상용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 씨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다가 이번에 출전한 것이 1등이 됐다”며 “메릴랜드에서 1등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한인이 처음 받았다는데 대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자에게 상금 2만달러, 전통 및 친환경 부문 1, 2위에게 각각 상금 7,000달러와 5,000달러 등 총 4만4,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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