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한 이민 법률사무소가 한인을 상대로 각종 이민 관련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무료 법률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비치-오스왈드 이민 법률사무소.
1985년에 설립된 이래 취업 이민, 가족 이민, 종교 이민, 취업 비자, 투자 비자, 상업용 비자, 학생 비자, 이민 관련 형사 소송, 추방 재판 등을 다뤄오고 있으며 현재 4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무료 법률서비스 신청은 전화, 팩스, 온라인 등 3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통역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
다니엘 비치 대표는 “법정 변호사로 활동해 오는 동안 재판정에서 한인 변호사는 극소수 였다”며 “이번 무료 법률서비스가 한인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치 대표는 이어 “올 한 해 동안 처리해 온 이민 청원이나 맡은 법정 사건은 모두 100%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오스왈드 선임 변호사는 1953년 미 공군으로 한국전에 참여하다 등에 총상을 입기도 해 한국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오스왈드 변호사는 또 1997년 부터 2000년 사이 십여명의 한인들의 종교 이민청원을 통한 영주권 취득을 맡기도 했다.
비치 대표는 “이번 무료 서비스는 한시적인 것이나 향후 이민 법률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사례 소개를 내용으로 한 행사를 기획, 이민 문제와 관련 한인 사회의 궁금증을 풀어줄 기회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02) 331-3074.
웹 사이트: www.beach-oswald. com.
주소 888 17th Street, N.W.,
Washington, DC 20006.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