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복 평안도민회 이사장이 최근 백도웅 평안북도지사로부터 이북 5도민 공로패를 받았다. 백 도지사는 서울의 집무실에서 명 이사장에게 패를 수여하고,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했다”며 “북한과 관계가 어려운 시점에서 명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도지사는 “특히 워싱턴 평안도민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국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도민회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공적을 높이 기리기 위해 이 패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명 이사장은 “열심히 도민회 일을 해 실향의 아픔을 서로 달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 이사장은 “이북 도민들의 열망인 통일이 빨리 이뤄져 고향을 방문해 친지들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며 “그 때까지 도민회를 계속 뒷바라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 이사장은 용산고와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1962년 명진통상을 창업했으며, 명진통상, 유풍전자, 한국로라 대표이사와 인천 남동공단 협업화 사업단지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2년 도미,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의 운영위 회장을 맡고 있다. 1964년 수출 200만달러 달성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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