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선정한 굿스푼 어워드 시상식이 18일 저녁 수상 기업인 지구촌 마켓(사장 김종택) 우드브리지 지점에서 열렸다.
지구촌 마켓의 송년회 자리이기도 했던 시상식에는 140명의 한인 및 라티노 종업원들이 참석, 함께 기쁨을 나눴다.
수상자선정위원회 최정선 위원장의 굿스푼 어워드 소개와 선정 과정 보고에서 “버지니아 매나사스와 우드브리지 두 곳에 매장을 둔 지구촌 마켓은 140명의 종업원 가운데 100명이 남미계로 평소 종업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영을 펼쳐 제 4회 굿스푼 어워드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최윤덕 이사장과 김재억 목사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전달받은 김종택 사장은 “경영자로서 모든 종업원을 존중하며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는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푸짐한 저녁식사와 함께 계속된 직원 송년행사에서는 각종 게임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등의 선물이 종업원들에게 주어졌고,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한인과 라티노 종업원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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