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워싱턴 일원 한인들의 평균 실업률이 2%를 넘고 실업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매해 실시하는 ‘미국 커뮤니티 조사’(AC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2월 현재 버지니아 한인 인구 총 6만1,616명 중 16세 이상 한인은 5만269명으로, 그 중 2%인 1,005명이 한인 실업자로 집계됐다.
또 메릴랜드의 경우 한인 인구 총 4만5,177명 중 16세 이상 한인은 3만6,554명으로, 이 중 2.7%인 986명이 실업자인 것으로 집계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한인 실업자가 약 2,000명 선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으로 모든 경제 분야에서 감원과 폐업 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실업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연방노동부(DOL)가 5일 발표한 2008년 11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미국내 아시안 실업자가 34만3,000명에 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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