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이종수)는 20일 제2차 정기 이사회 및 송년회를 갖고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낮 한성옥에서 열린 모임에는 김웅수, 정규섭, 이창복, 김정윤 고문, 이문항 전 주한 유엔군 사령관 특별고문, 주미대사관 무관부의 김훈 대령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6.25 참전용사들이 국가 유공자로 지정돼 기쁘다”며 “노병들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게 살자”고 말했다.
김웅수 전 6군단장, 정규섭 전 해군제독 등 고문들도 격려사를 통해 “국가유공자회가 친목단체 성격을 넘어 안보단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 주문한 후 건강하고 다복한 새해를 기원했다.
이사회에 이어 문상철 전 회장의 사회로 송년회가 마련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6.25 전우회는 1991년 10월 김윤택씨를 회장으로 창립돼 현재 워싱턴 지역에 4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임원진 중 부회장은 곽재호(수석), 이해용, 김관재, 이영기, 장규태, 이태하씨가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