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조기축구회(회장 박희춘)는 20일 송년파티를 갖고 한해를 결산했다. 2008년 영예의 MVP에는 백삼영(OB부), 하석진(장년부) 선수가 선정됐다.
또 신임 임원진도 구성돼 부회장에 홍규남, 총무 이덕규, 재무 손종균 회원이 선임됐다.
박희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무 사고 없이 1년간 공을 차면서 건강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승부를 떠나 형제처럼 우정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년간 축구회 운영에 공이 큰 박종윤 고문, 조정호 자문, 손종균 재무, 백삼영 부회장, 이덕규 총무 등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근 ‘워싱턴 OB축구회’에서 이름을 바꾼 ‘워싱턴조기축구회’는 현재 훼어팩스시티의 한 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공을 차고 있다. 회원은 42명.
이날 초원식당에서의 연말모임에는 회원과 가족 등 56명이 참석,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 참석자들에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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