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들이 새해 1월1일 무료 떡국 잔치를 마련하고 움츠러든 동포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설렁탕 전문점인 ‘미련 곰탱이’(13840-E Braddock Rd.)는 새해 첫날 오전 9시~오후 3시 무료 떡국을 제공한다. 이 업소에서는 같은 날 워싱턴 여성회와 함께 워싱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기금마련 모금 행사도 펼친다.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4308 Backlick Rd.)은 이날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스프링필드 소재 설렁탕 전문점인 ‘가마솥’(6963 Hechinger Dr.)은 오전 11시~오후 2시30분까지 떡국을 무료 서비스 한다. 이들 업소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가족과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따뜻하고 힘찬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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