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크리스찬 주부들로 구성된 ‘워싱턴 조이밴드’가 성탄절을 맞아 너싱 센터를 방문, 외로운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조이밴드는 24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아가페 헬스 케어 센터(원장 최동철)와 실버스프링 소재 랜돌프 너싱 센터(원장 이정희)를 차례로 방문, 준비해 간 떡과 과일 등 선물을 풀어 놓은 후 크리스마스 캐롤과 포크 송, 한국동요 등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단장이자 기타리스트인 김성수 목사를 비롯 최평란(드럼), 장수정(기타)씨 등 밴드 연주자와 8명의 싱어들이 참가했다.
공연에서 이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저 들 밖에’ 등 캐롤과 ‘동구 밖 과수원길’ ‘사랑해 당신을’ ‘등대지기’등의 포크 송, ‘오빠 생각’ ‘나의 살던 고향은’ 등 한국 동요를 선사했다.
아가페 헬스 케어 센터에는 100여명, 랜돌프 너싱 센터에는 6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했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목사(온마을 장로교회 음악 담임 목사)는 “음악을 취미로 하는 주부들이 모여 음악을 하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크리스마스, 땡스 기빙, 구정 등 큰 명절때 공연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결성된 조이 밴드는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571) 313-9249 김성수 목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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