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회 8개 단체, 공동 송년회로 유대과시
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예술가 단체들이 28일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전시실에서 의미 있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송년 모임을 가졌다.
참가 단체는 워싱턴문인회(회장 이영묵), 문예창작원(회장 정애경), 미주문예동우회(회장 손지언), 국제펜클럽(회장 김령), 미주한국시문학회(회장 권귀순),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회장 윤석철), 여류수필가협회(회장채수희)등 7개 문인단체와 음악인협회(회장 곽태조).
각자 나름대로 문학과 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정서 함양과 예술 발전에 힘써온 이들 단체들은 이날 장르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여 깊은 유대를 과시했다.
워싱턴문인회의 이영묵 회장은 “이번 모임은 한인 예술인들이 모여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숨을 고르는 순수한 송년 행사지만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도약을 기대하자는 뜻에서 재미있는 게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말하는 게임이란 빈 깡통을 한 번에 밟아서 납작하게 만들기. 참가자 중 가장 납작하게 만든 사람을 골라 상을 주는 게임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못살게 했던 고통스런 기억들을 한 번에 날려버리자는 의식(?)이 닮겨 있다.
2008년 한인 예술인 송년 모임은 간단한 저녁 식사 후 레크레이션 전문가 김기화씨의 인도로 유쾌한 노래와 게임으로 시작, 다채로운 순서를 가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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