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학생 11명이 29일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노영찬 교수)가 주관하는 ‘유교 비교 분석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았다.
이들 학생들은 4주 동안 머물며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영어로 유학, 불교, 이슬람, 서구 문화사 수업과 심리치료 특강을 듣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매결연을 맺은 조지 메이슨대 한국학 연구소와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가 실시하는 것으로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노영찬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다른 종교인 불교, 이슬람과 서구문화를 앎으로써 학생들은 유교를 좀 더 깊이 있고 객관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 및 토론, 글쓰기 등을 통해 현지 대학 생활과 문화를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참가학생 대표인 곽민찬(2학년)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와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더욱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김유곤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30여명이 지원했으나 필기 및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11명이 선발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학생 명단: △1학년: 김준규, 박희은 △2학년: 곽민찬, 김수진, 노예슬, 오서희, 이병곤, 이아란, 이영주, 최경선 △3학년: 전정연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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