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미용인들이 신년모임을 갖고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한미 워싱턴 미용인연합회(회장 김업순)는 4일 저녁 한성옥 연회실에서 신년파티를 갖고 활기찬 한해를 다짐했다.
김업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는 혼자 피는 꽃이나 나무는 없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넉넉한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미용인들이 자주 모여 서로 돕고 버팀목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해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미용인들이 잘 살아가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미용인연합회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나 박, 이건호 전 회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만찬과 함께 가요와 춤 등 미용실 별로 흥겨운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연합회는 또 회원들을 상대로 독도 고지도를 판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파티에는 강서미용실, 김정미 토탈 헤어, 김정선 헤어 살롱, 김영은 헤어모드, 누에브 살롱, Mr. Lee 미용실, 미미 헤어살롱, 미아 살롱, 서울미용실, 실루엣 미용실, 오날미장, 지나 미용실, 투데이 살롱, 포에버 뷰티 살롱, 헤어존 등 연합회 소속의 회원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메릴랜드미용인협회 배영기 회장 등도 참석, 발전을 기원했다. 경희 허브에서는 참석자 전원에 한방샴푸를 제공했으며 Cottea 사는 수건을 무료로 증정했다.
워싱턴미용인연합회는 2004년 6월 창립됐으며 현재 100여명의 미용인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무료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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