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민주연맹, 한반도전문가 강연회등 개최
한미자유민주연맹이 한국의 이명박 정부와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에 보다 강경한 대북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저명한 한반도 정책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미국 싱크탱크가 개최하는 컨퍼런스 참가, 북한 인권과 자유를 위한 각종 행사 참여, 신문과 잡지 기고, 웹사이트 개설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부산에 한국전쟁 해상 박물관을 설립하기 위한 ‘항공모함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5일 새 임원들과 본보를 방문한 유흥주 자유민주연맹 총재는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을 재조명해 다시는 동족간의 참화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 미 해군성과 국방부에 퇴역 항공모함 1척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 총재는 “자유연맹은 극우단체가 아닌 보수단체 일뿐”이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서 올해는 기금모금에 중점을 두면서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북한관련 뉴스와 함께 보수적인 외부인의 글들을 게재, 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미자유민주연맹은 2002년에 창설돼 현재 텍사스, 애틀란타,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뉴욕, 서울에 지부를 두고 있다. 인권단체들의 모임인 북한자유연대에 참여, 매년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재 유흥주, 수석부총재 강필원, 부총재 고유경, 총무 한창욱, 재무 도갑석, 기획 임재창, 탈북자 지원 홍진섭, 감사 문상철 연규홍, 고문 이창복 예비역 준장, 이원상 목사, 임청근 박사, 상임고문 신현호, 배재현, 박윤식 목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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