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3기 19일 개강
본보 후원
‘마케팅 세계-’등
새 커리큘럼 추가
“MBA로 불황 극복의 해법을 찾으세요.”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오는 19일 본보, 재외동포재단, 남가주 한국외대 동문회가 공동후원하는 제3기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Executive MBA)을 개강한다.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 진행된 E-MBA는 80여명의 한인 상공인들이 참가해 LA 경제계에 면학열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번째로 기획된 이번 E-MBA 과정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새로운 커리큘럼을 추가하는 등 보다 알차게 구성됐다.
스테판 하 회장은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불황으로 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경제지식을 경영에 적용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E-MBA에 참여했던 한인 상공인들은 하나같이 MBA 이수가 불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며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 만큼 더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E-MBA는 기존 커리큘럼에 ‘마케팅 세계로의 여행’을 추가하는 등 내실있는 준비로 경영인이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할 과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최명진 E-MBA 분과위원장은 “아직 본격적인 공개모집을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모집정원의 50%가 채워졌다”며 “지난해 프로그램이 보강됐다는 소식에 참가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의 및 교수진 구성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올해는 조장연 경영대학원 원장 등 총 5명의 교수진을 LA에 파견한다.
교수진과 주요 강의 내용은 ▲회계정보 및 기업의 가치(조장연 교수) ▲전략경영과 전략적 리더십(김중화 교수) ▲재무전략(박진우 교수) ▲조직관리와 인재경영(권석균 교수) ▲마케팅 세계로의 여행(채명수 교수) 등이다.
이밖에도 손성원 교수, 세법전문가 김광성 변호사, 이상백 벡텔 부회장 등 미주에서 활동 중인 경제전문가 다수가 초청강사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경제 전반에 걸친 살아있는 강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2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배무한 회장은 “E-MBA 수강을 통해 경험으로 막연히 체득했던 경제원리를 학문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올바른 경영관과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BA 과정은 오는 19일 개강해 한달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213)480-1115
<심민규 기자>
LA한인상공회의소 제3기 E-MBA 과정이 오는 19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한인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왼쪽부터 최명진 E-MBA 분과위원장, 홍기승 한국외대 동문회 부회장, 배무한 E-MBA 2기 원우회장, 스테판 하 상의회장, 이종석 한국외대 동문회 회장, 정찬용 한국외대 동문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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