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 GRO)는 11일 신년회를 겸해 연례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흑인학생 8명과 한인 입양인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DC 가톨릭대학 내 우크라이나 성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차명학 식품주류협회장은 “과거 20여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오늘 이렇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성취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1인당 1천달러씩 총 9천 달러가 수여됐다.
장학금 수혜자는 클레이턴 암스트롱, 애니타 포스터, 브랜더 워런(이상 발루 고), 로넬 브라운, 트래본 스미스, 티라 마틴(이상 애나코스티아 고), 재컬린 패터슨, 애론 하트(이상 서굿 마샬 아카데미), 브라이언 한 베젯스키 군 등.
4살 때 미국에 입양된 한인 브라이언 한(18, 센터빌 거주) 군은 올해 크리스토퍼 뉴폿 뉴스 칼리지에 입학, 교육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올해 조지아 애틀란타 소재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는 재컬린 패터슨 양은 “장학금을 받게 돼 행복하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업소의 이익을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한인 상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 박, 이요섭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축사, 어윤한 이사장 과 차명학 회장 인사, 축사, 표창,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김현주 미주식품상총연합회장, 권태면 총영사, 구수현 워싱턴DC 아태담당국장, 콴 브라운 DC 시의원, 필립 퍼넬 애나코스티아 지역협회 국장이 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식품주류협회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구수현 국장은 “20여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역커뮤니티에 전달한 협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표창장은 라마 그린 경찰서장과 필립 퍼넬 DC 애나코스티아 지역협회 국장에게 주어졌다. 2부에서는 새해맞이 여흥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 한인단체장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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