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회장 정재철)는 12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17대 회장에 최용훈, 이사장에 김덕춘씨를 각각 인준했다. 신임 회장 및 이사장은 지난 달 이사회에서 선출됐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채정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70여명이 참석, 신임 회장 및 이사장 인준, 2008년 결산보고 등의 순서를 가졌다.
정재철 회장은 “정과 단합의 호남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차기회장단에도 지속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용훈 신임회장은 “경기불황으로 힘든 시기에 향우회의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더하다”며 “기축년을 맞아 소처럼 최선을 다해 호남향우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회장(43)은 88년 도미,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장두석 이사장은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향우회가 마음에 깊이 베어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호남향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덕춘 신임이사장은 “젊은 회원 확대를 통한 연령대의 다양화와 친목단체 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총수입 2만7,738.89달러, 총지출 1만6,202.41달러 잔액 1만1,536.48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제임스 곽 볼티모어시한인담당관은 김진만 부회장, 이삼용 체육부장, 임필모 전 회장, 김현옥, 추장식, 황용식씨에게 시장 표창을, 최광희 주지사 아태자문위원은 장 이사장, 채 사무총장, 김병용, 이완씨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
정 회장은 소희영 전주중·고교 동창회장, 이석근 봉사부장, 김정균, 김성호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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