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AACC)에서 한미미술작가교류전이 열린다.
학교내 케이드(Cade) 미술센터에서 이달 28일 시작돼 내달 27일까지 계속될 그룹전에는 한국 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 소속 작가 30명과 10명의 AACC 미대 교수 등 총 40명이 참가한다.
작품전은 오는 6월5일~27일 20명의 AACC 교수들이 참가하는 서울 숙명여대와 해태 갤러리에서의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참가하는 작가들은 차대영 서울미술협회장, 이두식 홍익대 미대학장 등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중견 미술가들이다.
워싱턴 지역 작가로는 서양화가 정선희(AACC 미대 강사)씨와 한글서예가 권명원 씨가 참여한다.
작품전의 코디네이팅을 맡고 있는 정선희 씨는 “한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동서양의 만남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저명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 미술시장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작품은 800~1,500달러 선. 오프닝 리셉션은 30일(금) 오후 6~8시.
한편 내달 7일(토) AACC에서는 ‘코리안 페스티벌 데이’ 행사가 교내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한기선 씨의 종이접기 시범 및 참가, 2-3시), 권명원씨의 한글 서예 시범(3-4시), 메릴랜드 이스트 코스트 마셜 아츠의 태권도 시범(4-5시), 한국예술원 서순희 무용단의 전통무용(5-6시)등이 공연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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