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이북도민회는 뿌리가 이북인(이북5도와 경기 강원 미수복지구가 고향인자와 출생지에 상관없이 이들의 2세와 3세 모두 포함) 고국방문단 모집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보스턴 이북도민회(회장 윤희경)는 먼저 청와대 방문을 포함한 4박 5일의 여행경비 일체를 국고로 부담하는 해외고국방문단 초청인원을 지난 10년간 매년 3명에서 6명으로 상향 배정 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한국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이 건의는 보스턴도민회와 동일한 인원을 배정 받고 있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연합회와 공동추진 하여 실현가능상이 한층 높다. 방문단 수가 6명으로 증가되면 이제껏 소외되었던 메인주의 이북출신 한인들도 고국방문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북도민회 측은 이번 방문단 인원수 상향조정 요청의 배경에 대해 상기 3개 도민회만이 해외 22개 지역 중 가장 적은 3명을 배정 받는 것은 형평성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민회는 그러면서 현 뉴잉글랜드 지역 내의 이북 출신 가족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이북도민 찾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도민회는 지난 주 NH와 ME 주 한인회, 여러 종교단체 그리고 이북출신의 개인들에게 이북가족 찾기 운동의 사유와 이북가족명단 작성 용지를 우송하여 이웃의 이북가족이 고국방문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명단양식이 없는 사람은 개별적으로 이름,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출신도와 시 또는 군을 알려주면 된다고 한다.
한편 지난 11월에 열렸던 이사회에서 회원들은 12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윤희경 회장을 2009년 말까지 연임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간 도민회를 끌어 온 원로 이사, 백린(평북), 강경신(평남), 김희권(경기, 강원미수복복지구), 박경민(황해)씨 등은 후배들에게 일할 기회를 열어주기 위하여 12월 말로 은퇴하였다. 이북도민회는 원로 이사들의 공로와 값진 경험을 살리기 위하여 이들을 전원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도민회는 은퇴에 따른 공석과 현재 겸임인 함북과 함남의 이사를 젊고 참신한 새 일꾼을 영입
해 대체시키려고 한다. 이사회의 주 업무는 고국방문단원 추천 건과 매년 개최하는 야유회 집행인데 도민회의 양호한 재정형편으로 인하여 이사는 2년 임기 동안 이사 회비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고.
윤회장은 망향의 설움을 안고 있는 동향의 한인들을 위한 봉사를 위하여 많은 지원자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경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초청 고국방문 행사 지원 의사가 있는 이북도민은 이북 출신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호적서류와 특히 최소한 금년 말까지 유효한 여권을 지원시 반드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매년 개최하는 참가비 없는 야유회는 6월 개최 예정이며,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처음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적절한 때에 발표된다. 이북도민회의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이북도민회 전화 508-740-9188 혹은 heekyoon@hotmail.com 으로 연락을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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