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정원조정 내역
UC버클리는 80명 증원
편입학 정원 500명 늘어
올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선발정원을 6% 축소하기로 결정한 UC계열대학의 캠퍼스별 구체적인 정원 조정안(표 참조)이 공개됐다.
2008~09학년도 선발인원 3만7,600여명의 6%에 해당하는 2,300명을 축소하기로 한 UC의 캠퍼스별 신입생 선발정원에 따르면 UC어바인과 UC샌디에고 캠퍼스의 축소규모가 500명을 넘어섰고 UC리버사이드는 400명 이상, UC데이비스와 UC샌타크루즈는 300명이 이상 정원이 축소됐다.
캠퍼스 별로 자세히 보면 UC어바인은 550명이 감축돼 4,409명으로 조정됐고 UC샌디에고는 520명이 줄었다. UC리버사이드는 지난해보다 435명이 줄어든 4,379명으로 정원이 조정됐다. 또 UC데이비스와 UC샌타크루즈는 각각 385명, 335명이 축소됐으며 UC샌타바바라는 275명이 감소된 4,147명으로 정원이 결정됐다.
UCLA는 축소 규모가 35명 수준으로 감소폭을 최소화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4,225명으로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반면 UC버클리는 소폭이지만 지난해 정원이 80명 증가한 4,470명으로 입학정원이 조정됐고 UC머세드는 155명이 늘어난 921명으로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14일 UC 평의회의 의결을 거친 올 가을학기 UC의 총 입학정원은 3만5,375명이다.
한편 500명을 증원하기로 한 편입학 정원조정 내역을 보면 캠퍼스별로 50~100명이 증원됐으나 UCLA는 9개 캠퍼스 중 유일하게 편입학 정원이 늘어나지 않았다. UC샌타바바라는 가장 많은 100명이 늘어났고 UC샌타크루즈와 UC머세드가 각각 80명과 70명이 늘어났으며 나머지 캠퍼스는 50명씩 증원 인원이 배정됐다. 올 가을학기 총 편입학 정원은 지난해에 비해 500명이 늘어난 1만2,723명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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