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
한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하기 위해 미주 한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992년부터 각막이식 사업을 펼쳐온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회장 한정근)은 15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충청북도 청주 상당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한겸)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각막이식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가주 지역 ‘4-L3 디스트릭’ 윌리엄 윤 총재, 충북 보건복지 여성국 관계자,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임원 및 회원, LA 윌셔 라이온스 클럽 박윤숙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 두 클럽의 협력 체결을 축하했다.
한정근 올림픽 라이온스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충북, 특히 청주 지역 내 극빈층 가정의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올 상반기까지 15명에게 각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은 미국에서 확보한 각막을 한국의 극빈층 실명 환자들에게 제공,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무료 각막이식 수술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정우택 충청북도 도지사의 LA 방문 시기에 맞춰 각막지원 협약을 맺고 충북 지역의 실명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
LA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의 한정근(가운데) 회장과 청주 상당 라이온스 클럽 김한겸(왼쪽 두 번째) 회장이 15일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4-L3 디스트릭 윌리엄 윤 총재.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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