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808 미주 판매법인인 그래미의 신재붕(왼쪽) 대표와 조한택 디렉터가 소주와 섞어먹을 수 있는 칵테일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숙취해소 천연차인 ‘여명 808’ 판매업체인 그래미 미주법인(사장 신재붕)은 불경기 식당 매출확대 마케팅 전략으로 여명 808과 소주를 혼합해 마시는 일명 ‘여명주’ 홍보를 시작한다.

그래미사는 소주에 레몬과 오이 등을 섞어 희석시켜 마시는 한인 인구가 늘어난 상태에서 맛을 좋게 하면서도, 아예 숙취의 염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여명 808과 소주를 섞어 칵테일 형태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

신재붕 사장은 “여명과 소주를 섞은 칵테일을 만들어 식당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열어본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매주 목, 금요일 저녁 한인 식당에 홍보 도우미들을 보내 여명을 이용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래미사는 오리나무액과 한방재에서 추출한 원료로 808번의 실험을 거쳐 만들어진 여명 808이 2007년 한국 편의점에서 주류를 제외하곤 단독 음료로는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랑한다.

신 사장은 “여명은 알콜의 분해 속도를 높여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제거할 뿐 아니라 두통도 없애준다”면서 “불경기여서 식당들도 소주가격을 내린 상태여서 맛은 유지하면서도 취기를 없애줄 수 있는 이 방법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래미사 조한택 디렉터는 “여명 1개면, 소주 3병정도를 칵테일로 만들어 먹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여명은 개당 7달러에 식당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