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기구(KAFHI, 회장 김형균 목사)가 사무실을 엘리콧시티에서 시카고로 옮긴다.
KAFHI는 13일 저녁 풀톤 소재 이세희 사무총장 자택에서 실행이사회를 갖고, 기아대책기구 사업의 전국적 확대 촉진을 위해 사무실을 회장과 서창원 부이사장이 활동하는 시카고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엘리콧시티 사무실은 2월말까지 문을 연다.
이세희 총장은 “사무실을 지난 6년간 엘리콧시티에 둬 워싱턴-볼티모어지역의 사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약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이전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실 이전에 따라 워싱턴-볼티모어지역은 지회로 남게 된다.
이 총장은 “그동안 KAFHI가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지역 교회, 언론,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역 후원금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기존 주소로 계속 보내면 된다”고 알렸다.
이원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정승호 사무국장은 선교국장으로 직책을 바꿔 시카고로 이사하기로 했으며, 공석 중인 재정국장은 시카고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KAFHI는 새 사업으로 오는 2월 23-24일 LA에서 전체이사회를 열고, LA지회를 결성한다. 3월말에는 이세희 총장 자택에서 볼티모어-워싱턴 지역 제2차 목회 세미나를 가지며, 4월 이 총장이 벨리저를 방문, 불우아동결연사역을 둘러본다.
회의에는 이 이사장과 김 회장, 이 사무총장, 배현찬 부이사장(리치몬드), 이종관 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서 부이사장과 강현석 뉴욕지회장, 노진준 감사는 위임했다.
한편 KAFHI는 지난 달 23일 극빈자들에게 나눠줄 30달러 상당의 크리스마스 바스켓 100개를 볼티모어 다운타운 유니언침례교회에 전달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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