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취임에 맞춰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윤길상)와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상임위원장 양은식)는 17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통일을 위한 방안: 남북한의 역할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의 근본 변화’라는 주제로 시국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전(9시~12시30분)과 오후(2~5시30분), 저녁(7~9시) 세션 등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국내외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한반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오바마 신행정부 시대의 한반도 정책과 남북한 통일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윤길상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북미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며 “남북한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은식 상임위원장이 진행하는 오전 세션은 ‘통일을 향한 남북 정부와 민족성원들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민경석 박사(클레어몬트대학원)와 정창현 박사(국민대)가 발제하고 김기대 평화교회 담임목사와 성낙영 맥스틸회사 부사장, 이활웅 통일문제 연구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부는 함성국 동포연합 초대회장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국의 한반도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시카고대 브루스 커밍스 교수와 정기열 박사(중국사회과학원), 박한식 박사(조지아대)가 발표자로 나서며 김원석 박사(스크립스대)와 이남희 UCLA 교수, 박문재 내과의가 토론한다.
토론회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저녁식사와 자료 준비를 포함한 참가비(20달러)가 있다.
문의 (909)919-6233, (310) 962-9763
<정대용 기자>
윤길상 회장(왼쪽)과 홍성현 위원장이 오늘(17일) 열리는 시국대토론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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