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손영석) 차기 회장에 김성찬 이사장이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상준)는 17일 저녁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김성찬 후보가 단독 출마,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까지 제12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3월 이전 이사회를 겸한 총회에서 김 당선자가 인준을 받게 되며,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50)은 세탁소용 POS 판매업체인 ‘하나 터치’와 워싱턴 DC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1983년 도미했으며, 워싱턴세탁협회장을 역임하고, 미주 한인 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신임회장은 “타 직능단체와 서로 협조, 회원업체들에 이익이 고루 돌아가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영석 회장은 “임기 중 많은 노력에도 불구 결과에는 아쉬움이 많다”며 “후임 회장이 이어서 다 성사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계속 한인사회와 상공회의소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이날 김경태 이사장 등 차기 임원 내정자들을 발표했다.
▲이사장: 김경태 ▲수석부회장: 한상준 ▲부회장: 이성룡 ▲사무총장: 폴 장 ▲법률고문: 김태형 변호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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