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바마는 금융시스템의 안정화와 경제 회생을 제1의 과제로 삼는다. 오바마의 경제 정책은 레이건 시대 이후 유행했던 공급위주의 정책에서 소비위주의 정책으로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과 의회가 마련중인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15일 연방 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요구한 조치들을 담은 8,2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관련법안을 마련했다.
한미 관계
오바마는 통상문제 있어서는 보호무역주의를 표방, 한국 자동차 시장의 추가 개방이 없는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오바마는 FTA를 통한 무역확대를 찬성한다고 강조했으나 한미FTA 협상이 자동차 문제에 관한 한 잘못됐으며 추가 안전장치가 담보돼야 비준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또 선거과정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전제조건 없이 만나겠다며 적극적인 대화 의향을 비쳐왔다는 점에서 북미관계가 대화의 급물살을 타고 수교 등 관계정상화 방향으로 급진전될 가능성도 있다.
건강 보험
의료보험은 경제위기가 터지기 전 민주당 경선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오바마는 모친이 1995년 암으로 사망할 당시 치료비 때문에 보험사와 다퉜던 점을 의료보험제도의 난맥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바마는 직장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현재의 연방 의료보험 프로그램에 자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들을 위한 전국의료보험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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