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에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기원합니다.”
일레인 차오(사진) 연방 노동부 장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한국일보와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했다.차오 장관은 서면으로 전달한 설 인사에서 “설을 맞아 미 국가 발전에 기여한 아시안 지역사회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미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아시안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는 400명이 넘는 아시안을 고위직에 임명했고 특히 장관직에 아시안 2명을 기용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건강한 미국 만들기에 앞장섰다”며 “미국의 구성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시안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차오 장관은 아시안 여성으로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2001년 1월29일 노동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퇴직자 보호, 미국 노동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중국계 이민자 출신으로 8세 때 부모와 함께 뉴욕에 이민 와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다트머스칼리지, 컬럼비아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연방 상원 원내총무인 미치 맥커넬 상원의원의 아내이기도 하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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