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것으로 우려되는 ‘냉동 땅콩버터 쿠키 반죽’이 LA통합교육구내 일부 학교의 기금모금 행사에서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주 교육부가 20일 긴급 공지를 발표, 이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주 교육부는 이날 긴급 발표문을 통해 지난 해 12월 8일부터 올 1월 8일까지 LA통합교육구 일부 학교 등 남가주 지역 12개 학교의 기금모금행사에서 판매된 ‘스윗 석세스 펀드레이징사’의 ‘냉동 땅콩버터 쿠키 반죽’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다며 이 제품들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교육부가 사용을 금지가 문제의 제품은 ‘스윗 석세스 피넛 버터 쿠키 도우’(Sweet Success Peanut Butter Cookie Dough) 상표가 붙어 있는 3파운드 들이 흰색 플라스틱 포장 제품이다.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로 지난달부터 전 세계적으로 회수, 폐기되고 있는 땅콩버터 제품은 조지아주 블레클리에서 생산된 PCA사의 땅콩버터제품으로 ‘스윗 석섹스 펀드레이징사’의 제품에도 이 회사의 땅콩버터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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