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위원회 베치 김위원이 백악관 국방부 연락담당관(White House Liaison Officer to DOD)에 최근 임명됐다.
김 담당관은 19일 “3일전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백악관 국방부 연락담당관에 임명받았다”면서 “연락담당관은 국방부내에서 일어나는 주요사항을 백악관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 민주당 본부(DNC)의 아태계 담당부디렉터로 지난해 오바마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 담당관은 “지난해 몇 차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고 이후 버지니아의 아태계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오바마 정부에서 이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김 담당관은 캘리포니아주 소재 포모나 칼리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애리조나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하와이에서 성장했으며 10여년 전부터 워싱턴 DC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