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주 정부 각 부처가 긴축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21일 개원하는 주 의회는 앞으로 존속시켜야 하는 필수 정책들을 제외한 모든 지출을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주내 경제학자들은 향후 수개월간 방문객 감소, 실업률 및 주택차압률 증가 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주 세입위원회는 개정판 세입예상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나 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어 이번 60일간의 회기동안 발표될 입법안들의 대다수가 지출 줄이기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주 의원들은 는 각 부처에 대한 예산지급을 줄이더라도 공교육 및 보건복지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예산삭감에 신중을 기해 대다수의 프로그램을 존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한편 대체에너지 개발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 정부 예산담당을 맡고 있는 조지아 카와무라는 21일 주 상원 재정위원회와 세입위원회에 출두해 약 1억2,500만 달러 가량 부족한 이번 회계년도분 예산에 대한 각 부처별 지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의회는 새 회계연도를 맞아 의회 내에서 논의되는 각종 사안들과 새로이 제정된 법안들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capitol.hawaii.gov 에 접속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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