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폐업한 알로하 항공과 ATA항공으로 인해 하와이안 항공의 여객운송량이 10.7%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내 최대 항공업체인 하와이안 항공은 2007년의 709만명에 이어 2008년에는 786만명의 승객이 자사의 항공편을 이용했다고 한다.
또한 하와이안 항공은 현재 2회 운항되고 있는 호놀룰루-라스베가스 항공노선을 내달 23일부터 3회로 증설할 예정이다.
하와이안 항공은 항공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07년 태평양 횡단노선에 4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이웃섬간의 항공노선에도 4대의 제트 여객기를 추가투입한 바 있다.
한편 늘어난 항공좌석으로 인해 2008년 각 항공기당 객석점유율은 2007년의 87.3%에서 다소 감소한 82.6%를 기록했다.
12월 하와이안 항공 이용객은 2007년의 56만7,940명에서 13.5% 증가한 64만4,538명을 기록했고 객석점유율은 79.5%로 전년동기 82.1%보다 2.6% 감소했다.